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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휘경자이디센시아 분양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휘경동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곳저곳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휘경 제3 구역에 들어설 휘경자이디센시아 아파트가 올해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휘경동에서 20년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나 단지가 작아서 인근에 있는 자이 디센시아에 많은 관심이 생깁니다. 잘 알아보고 분양을 넣어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정보
휘경 3 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설 휘경자이디센시아는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35층으로 총 14개 동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1,806세대의 물량이 있으며 이중 700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입주 예정입니다.
주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올 예정이고 그곳에 수영장이 들어온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단지가 크고 브랜드 아파트다 보니 분양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주변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고 경의대학교도 가까운 편이며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정차하는 회기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에 해당합니다.
아파트 장점(인근 실거주 주민 의견 포함)
인근주민이 생각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장점을 정리해 보려고합니다. 재정비구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아무래도 대단지에 브랜드 아파트다 보니 집값 상승에도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휘경 3 재정비촉진구역은 회기역(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외대 앞역(1호선)에 인접해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서 서울 도심을 빠르게 누릴 수 있고, 청량리역 또한 가까워서 교통이 좋습니다. 저도 휘경동에 거주하면서 회기역이 가깝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고 강남, 잠실 등에 접근이 편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또한 경의의료원, 삼육서울병원이 매우 가깝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의료환경이 매우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휘경동 아파트 단점
우선 첫번째로 생각하는 것은 디센시아자이 앞쪽 경의중앙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철길소음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는 창문 새시 방음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문을 닫고 생활하는 계절에는 크게 문제 되지는 않으나, 봄철이나 여름 등 창문을 열고 생활해야 하는 계절에는 철로 소음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도 지나가지만 하루에 2번 정도는 화물선이 지나가서 비교적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휘경동에 거주하면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휘경초등학교와 청량초등학교가 인근에 있긴 하지만 아이 혼자 등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위치(골목 등)이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다른 동으로 이사하는 주민들도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휘경자이디센시아가 들어오면 초등학교가 추가로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당장은 예정에 없어 보이니,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이점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정비가 잘 된 공원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파트 놀이터 외에 집 근처에 깔끔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어서 좋은데 휘경동에는 배봉산 둘레길 외에는 갈만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볍게 산책하는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물론, 걸어서 30분 내외 거리에 중랑천, 배봉산 근린공원이 있기는 하지만 접근성이 좋다는 생각은 잘 안 들었습니다. 더불어 걸어갈만한 곳에 대형 마트가 없다는 점도 불편합니다. 차를 타고 가면 2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상봉홈플러스, 코스트코상봉, 월계이마트, 월계트레이더스가 있어서 큰 장을 볼 때는 애용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고 늘 교통량이 많다 보니 피로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마트가 대형마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휘경자이디센시아 분양정보
분양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과 일반분양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특별공급은 해당 조건을 갖춰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저는 1주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분양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반공급은 1주택자도 1순위청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지원가능하고 현재 서울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조건인 것 같습니다.
1주택 소유자는 청약을 넣을 때 주택처분서약을 작성하여 만약 당첨이 되면 현재의 집은 처분하겠다는 조건을 걸었었는데 이 조건도 향후 폐지 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단은 무조건 지원을 해보려고 합니다. 전매제한도 1년으로 단축되고 여려 모로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어 좋은 조건들이 많은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경쟁도 많이 치열해지겠지만 당첨의 행운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