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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음식물 쓰레기가 매일 나옵니다. 특히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일 껍질들이 많이 나오고 먹다 남은 음식들은 다 쓰레기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것들 중에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헷갈렸던 것을 글을 통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무엇일까?

음식물 쓰레기는 요리를 만들거나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남는 부분이나 버려지는 여러가지 식재료 및 음식 관련 폐기물 등을 말합니다. 이것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식물성이나 동물성 퇴비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주택들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 통에 버리거나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게 됩니다. 그 후 음식물 쓰레기는 최종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여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2005년 부터는 음식물쓰레기가 매립지에는 반입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적 살던 시골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밭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이 불법입니다. 아직도 시골의 노인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매립을 막는 이유는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햠량이 약 80%로 높고 부패가 쉽고 소금기가 많기 때문에 매립할 경우 심한 냄새와 오염수가 발생되어 토양과 대기, 수질 오염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기로 인하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설비에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용기나 전용 봉투에 담아서 위생적으로 배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집은 무선인식 계량기기 통에 음식물을 버리면 무게에 따라서 관리비가 청구되는 시스템입니다. 전용 음식물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서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들 

우리 생활속에서 배출하는 여러가지 음식물들 중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동물 퇴비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나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 여부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동물이 먹을 수 없는 것은 일반 쓰레기라고 생각해야합니다. 때문에 딱딱한 조개류, 뼈 등은 당연히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음식물쓰레기일 것 같은데 아닌 것들도 있습니다. 계란껍데기, 채소의 단단한 껍질과 뿌리, 딱딱한 과일껍질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할 수 없습니다. 야채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으나 옥수수껍질 등과 같은 질긴 야채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을 해야합니다. 딱딱한 과일 씨들, 1회용 티백, 생선껍데기나 생선뼈, 많은 비계나 내장, 독성이 있는 음식물등은 절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서는 안됩니다. 과일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섬유질이 많아서 분쇄가 어려운 파인애플 같은 과일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라고 합니다. 또한 된장, 고추장 등 염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 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높은 염분은 동물물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음식물 처리 방법

저는 살림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게 가장 귀찮고 미루고 싶은 일입니다. 외출할 때 버리면 되지만 손에 냄새나는 쓰레기를 들고나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문제로 음식물쓰레기는 줄여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음식을 먹을만큼한 소비하고 조리해서 남는 음식을 만들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다른 이물질(비닐, 뼈, 종이 등)이 섞이지 않게 배출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합니다. 요즘에는 하수구에 음식물 문쇄기를 설치해서 바로 하수구로 음식물쓰레기를 흘려보내는 가정이 있습니다. 갈아서 흘려보내는 편하다는 생각에 많은 가정에서 설치를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불법이며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원래는 분쇄한 음식물들이 2차로 걸러진 후 하수구로 흘러갈 수 있도록 거름망을 설치해야 합니다. 원래 음식물 분쇄기는 80%는 2차 거름망을 통해 회수하고 20%만 하수구로 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분쇄기 업체들이 불법으로 거름망 설치를 하지 않고 하수구로 흘러가게 설치를 하는 바람에 역류나, 악취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분쇄하는 방식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에 미생물을 넣어 소멸시키는 방법과 건조해서 분쇄하여 배출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처리된 음식물을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그대로지만, 중량과 냄새가 줄어서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좋다고 합니다. 가장 우선은 음식을 낭비하지 않고 먹을 만큼만 사용하는 게 좋겠고,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로 환경을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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