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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키친타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집밥을 자주 해 먹는 가정이라면 키친타월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기름기 있는 그릇을 닦을 때나, 육류의 피를 제거할 때 등 손이 많이 가는 주방용품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키친타월도 아무거나 사용하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냥 휴지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이다 보니 잘 알아보고 현명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키친타월이 정말 유해한 지 그리고 안전한 사용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키친타월의 유해성
키친타월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휴지를 말합니다. 다른 휴지들보다 질기고 흡수력이 좋아서 요리할 때 이곳저곳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 휴지랑 다른 점은 휴지를 구성하고 있는 섬유가 잘 풀리지 않아 음식물에 휴지가 묻어나지 않습니다. 물에도 잘 안 녹기 때문에 그릇을 닦을 때, 육류의 피를 제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요즘에는 종류들도 다양해서 뽑아 쓰는 키친타월, 빨아 쓰는 키친타월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던 이 키친타월도 안심하고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키친타월을 만들 때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형광증백제가 그 물질 중에 하나인데 키친타월을 하얗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형광증백제는 자주 노출이 될 경우 아토피나 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더불어 포름알데히드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프롬알테히드는 휴지가 질겨져서 수분에도 잘 찢어지지 않도록 사용됩니다. 이 성분은 적응 양이여도 기관지염이나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안전한 사용방법
키친타월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그릇에 직접 닿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키친타월을 고를 때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 합성색소, 향 등 해로울 수 있는 첨가물을 넣지 않은 키친타월을 구매하는 게 좋겠습니다. 무조건 가격이 싸고 브랜드만 믿고 구매하는 게 아니라 휴지도 성분을 따져가며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무형광증백제, 무포름알데히드, 무색소, 무향료로 표시된 제품들을 꼼꼼히 따져가며 구매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키찬타올을 구매했다면 식기나 음식에 너무 자주 사용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주로 프라이팬을 사용하기 전에 예열된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한번 더 닦아주고는 했었는데 이것도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아서 바꾸려고 합니다.
키친타월 활용 및 대체용품
저는 음식물 보관할 때 키친타월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무르기 쉬운 딸기나 복숭아 같은 과일을 보관할 때 키친타월과 같이 보관을 하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파나 마늘, 싱싱함을 유지해야 하는 야채들도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같이 보관하면 아작아작 싱싱함이 오래간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릇들을 켜켜이 쌓아둘 때 그릇 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을 끼워주면 달그락 소리도 덜 나고 그릇들이 상하지 않아서 매우 좋습니다. 또 식용유나 참기름 병에 키친타월을 둘러주면 음식을 하다가 병 외부로 흐를 수 있는 기름들을 흡수해 주기 때문에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키친타월을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고 경제적으로도 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 키친타월사용 양을 줄이고 식용김 봉지등에 들어있는 습기제거제를 같이 넣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릇사이사이에는 과일포장지는 택배에 들어있는 뽁뽁이를 대체해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을 마감할 때 식탁이나 싱크대 상판을 닦을 때 생각 없이 키친타월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그것도 스퀴지나 행주로 대체했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할 때 유용하게 썼던 스퀴지는 물기 많은 주방에서도 매우 유용한 용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주도 위생적인 관리가 힘들어서 멀리하고 있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쓰레기가 많이 안 나오고 잘 닦이는 재미가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던 키친타월도 편하긴 하지만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일회용품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처리 과정에서도 환경을 해칠 수 있는 키친타월의 사용을 줄이고 조금 귀찮더라도 행주나 스퀴지, 다른 대체품들을 고민하여 생활에 활용해야겠습니다.